![차를 타고 와 길거리에 음식물쓰레기를 무단 투기한 여성. /사진=사건반장 캡처](https://menu.mt.co.kr/animated/mt/2024/06/2024062519133994132_animated_1920580.gif)
24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지난 21일 서울 도봉구의 한 사무실 앞 도로에서 벌어진 무단 투기 영상이 공개됐다.
A씨는 무단으로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해 제대로 된 방법으로 다시 배출하거나 국민신문고에 신고해서 따로 처리해왔다.
A씨가 공개한 블랙박스 영상에는 도로에 멈춰 선 경차에서 누군가 내리더니 무언가를 두고 사라지는 모습이 담겼다. 차가 있던 자리에는 음식물 쓰레기가 놓여 있었다.
차량 운전자는 5분 뒤 다시 나타났다. 그러더니 버렸던 쓰레기를 다시 집어 들고 떠나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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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쓰레기 무단 투기한 거 다시 수거하러 오셨냐. 아줌마, 죄송한데 블랙박스 다 있다'고 말했는데도 아무 대답 없이 황급히 자리를 뜨더라. 쓰레기를 버리러 차를 끌고 원정까지 왔다는 게 화가 난다. 얼마 안 되는 종량제 봉투값 때문에 양심을 버린다는 게 속상하다"고 분노했다.
박지훈 변호사는 "왔다 갔다 하느니 버리면 안 되나. 이상하다. 몰라서 저러는 거 아니지 않나. 쓰레기봉투가 비싸냐"라며 문제의 여성을 지적했다.
![차를 타고 와 길거리에 음식물쓰레기를 무단 투기한 여성. /사진=사건반장 캡처](https://thumb.mt.co.kr/06/2024/06/2024062519133994132_1.jpg/dims/optimi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