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머니 캐자" 사우디 스타트업 전시회 'BIBAN' 참여사 모집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2024.06.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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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머니 캐자" 사우디 스타트업 전시회 'BIBAN' 참여사 모집


중소벤처기업부가 11월5일부터 9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스타트업 행사 'BIBAN 2024'와 국제 스타트업 경진 대회 'EWC'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26일부터 모집한다.

BIBAN은 사우디 중소기업청(Monsha'at)이 주관하는 중동 지역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행사다. 2017년부터 시작돼 지난해에는 전세계 1200여개 기업치 암여하고 14만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전시회는 스타트업 전시와 '시장', '이커머스' 등 9개 주제의 포럼으로 구성돼 사우디 등 중동 시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중기부는 지난해 BIBAN 2023에서 K-스타트업관을 운영하고 더핑크퐁컴퍼니, 엔젤스윙 등 유망 스타트업 10개사의 전시 참여를 지원했다. 중기부는 올해도 BIBAN 2024 내 K-스타트업 통합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는 BIBAN 기간중 결선이 개최되는 EWC에도 국가대표 스타트업을 파견한다. 'EWC'는 사우디 중소기업청과 세계 기업가정신 네트워크(GEN)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제 스타트업 경진대회다. 상위 100개사로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BIBAN 2024 개최 기간 중 리야드에서 열리는 'EWC 2024 Global Finals(세계 결선)'에 참가하게 된다.



EWC 우승팀은 총 100만달러(14억원)의 상금(단계·분야별 상금 총합)과 투자 유치, 사우디 진출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2021년에는 한국 스타트업인 토닥이 대상(Grand Prize)을 차지하기도 했다. 올해는 중기부와 창업진흥원이 GEN과 업무 협약을 맺고 공식 운영 기관으로서 EWC 한국 예선을 개최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올해 EWC 한국 예선을 통해 상위 10개사를 BIBAN 2024 내 K-스타트업 통합관 전시에 참여시키고, 이들 중 상위 3개사에는 한국 대표로 EWC 세계본선에 진출시킨다는 계획이다.

EWC 및 BIBAN 2024에 참여할 스타트업은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먼저 EWC 홈페이지에서 대회 지원을 진행해야 한다. 그 후 26일부터 다음달 16일 오후 5시까지 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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