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인택 오픈놀 대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머니투데이 이유미 기자 2024.06.2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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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설계 커리어 플랫폼 '미니인턴' 운영사 (주)오픈놀이 자사 권인택 대표가 최근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열린 '2024 서울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권 대표는 '중소기업 육성공로자' 부문으로 장관상을 받았다. 혁신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만들어 중소기업 육성, 지원 및 연구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오픈놀은 해마다 평균 1900여개 사의 기업을 육성해 왔다. 특히 기업들에 수요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을 제공, 취·창업 생태계의 다변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근 3년간 보육 기업 매출액은 약 925억원, 고용 인원은 1420여명을 기록했다.



권 대표는 "오픈놀의 손을 거쳐간 기업들은 매출 신장, 손익구조 개선 등 양적 성장뿐 아니라 기업 문화, 시장 내의 인지도, 대외 이미지 제고 등 질적으로도 상당한 성과를 보였다"며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회사의 성장 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매년 3000여개 기업을 육성하는 게 목표"라며 "적극적 투자와 해외 시장 개척에 방점을 두고 혁신성장기업들의 든든한 조력자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픈놀은 AI를 활용하는 에듀테크 기업이다. 구직자의 역량을 평가해 맞춤형 실무 교육을 제공 중이다. 특히 스타트업·구직자 매칭 활동에 앞장서 왔다. '취업 시장' 및 '청년 창업 활성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것이 이번 포상에 주효했다고 오픈놀 측은 설명했다. 회사는 앞으로 AI 교육·채용 지원 활동을 강화하고, 디스플레이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프리랜서 시장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신준수 오픈놀 재무이사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대리수상 한 뒤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오픈놀신준수 오픈놀 재무이사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대리수상 한 뒤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오픈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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