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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이런 내용이 포함된 '2023년 시 가맹사업 등록사업'을 분석해 26일 발표했다. 업종별 가맹본부, 가맹점 수부터 연평균매출, 창업비용, 개점·폐점률까지 확인할 수 있다.
업종별 등록현황을 보면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외식업'이 가맹본부·브랜드·가맹점 수 모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모두 증가했다. 외식 업종의 브랜드 수는 3373개, 가맹점 수는 8만1960개로 전년 대비 각각 5.1%, 9.9% 많아졌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한식업종의 브랜드 수와 가맹점 수 증가 폭이 각각 15.5%와 29.4%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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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의 연평균 매출이 3억원 이상인 브랜드는 684개로 전년 대비 280개 늘었다. 이 중 80%에 달하는 534개가 외식 업종이었고 다음이 서비스(114개), 도소매(36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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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 창업비용은 평균 1억2030만원으로 전년 1억1780만원보다 2.1% 늘었다. 숙박업·스포츠 관련 업종이 포함된 서비스업이 평균 2억277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도소매업이 1억3690만원, 외식업 9110만원 순이었다. 창업비용의 절반가량(42.4%)을 차지한 것은 인테리어 비용이었는데 평균 5110만원이었고 전년 대비 7.5% 줄었다.
이번에 발표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가맹본부 및 각 브랜드별 정보공개서는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송호재 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가맹본부와 가맹점주는 물론 가맹사업 희망자들에게 투명한 경영정보를 제공하고, 불공정 피해를 예방해 공정한 가맹시장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