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가 3층 높이 건물 창문에서 떨어지는 모습./사진=더선](https://thumb.mt.co.kr/06/2024/06/2024062515002038242_1.jpg/dims/optimize/)
영국 더선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오후 1시쯤 인도네시아 서칼리만탄주 폰티아낙의 한 체육관에서 22세 여성 A씨가 운동하다 창문을 통해 3층 높이에서 추락 후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A씨는 러닝머신을 달리다 그 위에 잠시 멈춰 서서 수건으로 얼굴을 닦았다. 그러다 작동 중이던 러닝머신의 속도에 균형을 잃게 되면서 러닝머신 바로 뒤에 열려있던 창문 밖으로 떨어졌다.
당시 A씨는 남자친구와 함께 체육관을 방문해 30분간 러닝머신을 이용하다 이런 비극을 맞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해당 체육관은 3일간 영업을 중단했으며 운영 허가도 앞으로 재심사될 예정이다. 또 경찰 당국은 스포츠 시설 관리 부주의 혐의로 해당 체육관을 조사하고 있으며, 창문을 열어둔 사람에 대해서 심문을 진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