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 창업혁신센터, '전남 스타트업 발굴 경진대회' 개최

머니투데이 전남=나요안 기자 2024.06.2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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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유망 스타트업 30개 사 선정…투자교육과 IR컨설팅 진행

목포대 창업혁신센터가 개최한 ‘전남 스타트업 발굴 경진대회’참가자들이 기념촬영했다. /사진제공=목포대학교목포대 창업혁신센터가 개최한 ‘전남 스타트업 발굴 경진대회’참가자들이 기념촬영했다. /사진제공=목포대학교


국립목포대학교 창업혁신센터가 최근 광양 락희호텔에서 전남지역의 우수한 기업을 선발하고 육성키 위한 '전남 스타트업 발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남지역의 스타트업, 창업기관, 엑셀러레이터(AC), 벤처캐피털(VC), 엔젤투자자들을 초청해 전남의 우수기업 30개 사를 선발하고, 기업육성을 위한 교육과 멘토링을 진행했다.



행사는 △목포대 창업혁신센터 △포스코 △전남테크노파크 △한국엔젤투자협회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며, 전남지역의 스타트업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전남 유망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30개 사를 대상으로 오프라인 활동 교육을 통해 투자교육과 지원을 위한 IR피칭 컨설팅 등 다각적 의견 전달 및 개인투자자의 투자유치 컨설팅과 투자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목포대 창업혁신센터가 추천·후원하는 한광민 익투스에이아이 대표는 "팁스 심사역 및 전문 개인투자자들과 사업 고도화 및 투자 컨설팅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이 가진 기술과 아이템을 효율적으로 분석하고 방향성 검토, 시장성, 사업성, 기술 고도화를 위한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다"며 "이번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을 계기로 새로운 도약이 가능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유영재 목포대 창업혁신센터장은 "우리가 운영하는 MNU메이커스페이스는 시설·장비 지원을 통해 시제작 지원부터 기술교류, 제품 고도화, 판로지원 등 스타트업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창업지원을 위한 지역 거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전남 서남권의 메이커 문화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유치, 기술교류, 인재유입을 왕성히 할 수 있는 새로운 장을 마련해 지역 스타트업이 다양한 창업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MNU메이커스페이스는 다음달 2일 목포대 남악캠퍼스 생산형 창업지원관 컨벤션홀에서 지역 기업의 투자유치 활성화 및 기업역량 강화를 위한 'IR 피칭 & 네트워킹 데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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