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디빌딩 국가대표 출신 류제형 사망…향년 44세, 추모 이어져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2024.06.2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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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故) 류제형 인스타그램 캡처/사진=고(故) 류제형 인스타그램 캡처


보디빌딩 국가대표 출신 류제형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44세.

보디빌딩 전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인 '트포이' 측은 지난 24일 "2021년 미스터 코리아 류제형 선수가 만 44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알렸다.

류제형과 협업해 온 피트니스 업체 '플렉스짐' 측도 "류제형이 아주 많이 그리울 것 같다"며 "그동안 주신 마음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고 입장을 냈다.



고인의 사망 원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누리꾼들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다. 누리꾼들은 고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추모 댓글을 적으며 애도에 동참했다.

류제형은 지난 23일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지난 22일까지 인스타그램 글을 쓰고, 20일까지 유튜브 영상을 공유하는 등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해왔다.



1980년생 류제형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보디빌더로 활약, 2016년에 체육훈장 기린장을 받기도 했다. 고인은 2017년 세계선수권대회 오버롤 챔피언(전 체급 최고의 선수)에 올랐고, 2021년 국내 보디빌딩 대회인 미스터 코리아에서 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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