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6일 오전 대구 남구 충혼탑에서 열린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념사를 하고 있다. 2024.6.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홍 시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다시는 이 땅에 6.25 같은 비극이 있어선 안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대표 후보로 출마한 나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6.25입니다. 이제는 우리도 핵무장을 해야 합니다"라고 짧은 글을 올렸다.
나 의원과 함께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로 출마한 당권 주자들도 자체 핵무장론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당대표 후보 등록을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일본처럼 마음만 먹으면 언제나 핵무장을 할 수 있는 잠재적 역량을 갖추는 게 필요하다"고 밝혔다. 다만 한 전 위원장은 "지금 단계에서 핵무장을 하면 국제사회에서 큰 제재를 받고 국민들이 경제적 타격을 입는다"며 핵무장 적극 추진은 문제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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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자신의 SNS에 "독자적인 핵무장 추진이 말로 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지금은 핵무장에 앞서 워싱턴 선언의 실효성 확보를 통해 대북 핵 억제력을 강화할 때"라고 했다.
윤상현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에서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와 면담을 마친 뒤 관련 질의에 "북한이 명실상부한 핵보유국이 되면 우리는 제한적 핵무장을 할 수밖에 없다"며 "핵 보유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