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노이드, 콜러스 트랜스코딩 2.0 출시..최대 10배 시간 단축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2024.06.2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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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형 비디오 테크놀로지(VTaaS) 기업 카테노이드(대표 김형석)가 자사의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콜러스'(Kollus)에 트랜스코딩 2.0(이하 TR 2.0)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TR 2.0은 동영상 소비 증가에 따른 사용자 업무 효율 향상과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해 개발됐다. 원본 비디오 파일을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서비스할 수 있도록 영상 해상도와 포맷을 변환하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기업들이 별도의 장비 구축 없이 웹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새로운 TR 2.0은 하드웨어 가속을 통해 기존 버전보다 최소 6배에서 최대 10배 빠른 처리 속도를 제공한다. 대용량 콘텐츠를 신속히 변환할 수 있으며, 720p(HD)부터 2160p(4K)까지 여러 해상도에서 안정적 품질을 유지한다.

또한 인코딩 속도와 해상도를 크게 개선했다. 20분 길이까지의 영상에 대해 초 단위 섬네일을 추출하고, 그 이상의 영상에 대해서는 균일 간격으로 섬네일을 생성, 시청자에게 상세한 미리보기 화면을 제공한다. 프로파일 미리 지정 기능과 영상 업로드 시 즉시 인코딩 시작 기능도 지원해 작업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



김형석 카테노이드 대표는 "콘텐츠 소비 방식의 변화와 기술 발전으로 고해상도 영상 시청이 증가하고 있다"며 "트랜스코딩 및 인코딩 기술의 성능과 효율성 향상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TR 2.0을 통해 기업 고객은 처리 시간을 대폭 단축하고, 시청자는 최상의 시청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제공=카테노이드사진제공=카테노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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