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51% 오른 3만9001.39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가 6.68% 급락 마감한 여파로 반도체 장비업체 도쿄일렉트론과 소프트뱅크그룹 등이 2% 넘게 떨어졌다. 그러나 은행과 증권 같은 가치주가 상승하며 지수를 밀어 올리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다.
중화권에선 본토 상하이종합지수가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하고 등락을 거듭하는 가운데 한국시간 오전 11시45분 현재 0.16% 하락을 가리키고 있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0.4% 안팎의 오름세다.
시장은 미국 대선 토론도 주목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첫 TV 토론을 예정한 가운데 누가 더 강경하게 중국을 견제하는지 경쟁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