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1000억 집' 소문에 하정우 입 열었다…"반지하인데요?"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2024.06.2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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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배우 하정우가 미국 하와이에 1000억원대 주택을 갖고 있다는 소문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은 지난 24일 '왜 웃음이 나는지 아무도 모름! 하정우식 아무말 방송'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하정우와 성동일, 채수빈이 출연해 MC 신동엽과 인터뷰했다.

신동엽은 하정우에게 "나 그건 좀 궁금하다"며 "네가 하와이에서 집 산 거, 1000억원이 넘는 걸로 들었는데 세금은 어떻게 내고 있냐"고 농담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하와이 별장을 가진 하정우가 신동엽 질문에 어떻게 답할까 고민하는 사이, 성동일이 나서서 대답했다. 성동일은 "내가 가봤는데 1000억원 중에 대출이 998억원이더라"고 했다.

성동일은 "미국 이율이 센데, 하와이 은행에서 (하정우가) 융자를 받았다고 했다"며 웃었다. 이어 하정우도 "하와이 수협에서 대출받은 것"이라고 농담했다.



이후 성동일은 해당 소문이 거짓이라고 하정우 대신 해명했다. 성동일은 "하와이 물가가 아무리 비싸도 반지하 집이 1000억원인 곳은 없다"며 "(하정우 집은) 반지하"라고 밝혔다. 성동일의 발언에 하정우도 공감하며 "(내 별장은) 반지하예요"라고 덧붙였다.

하정우는 과거부터 하와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왔다. 그는 2018년 에세이 '걷는 사람, 하정우'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걷기에 집중하고 (에너지를) 충분히 충전할 곳으로 찾은 게 하와이"라며 "제게 하와이는 보편적 일상에 집중할 수 있는 곳"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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