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기준 ACE ETF의 순자산액은 10조543억원, 시장 내 점유율은 6.63%로 집계됐다. 지난해말(순자산액 5조9179억원. 점유율 4.89%) 대비 순자산액과 점유율이 각각 69.90%, 1.74%포인트 증가했다. 올 들어 매월 월평균 9.27%씩 성장했다.
한투운용은 2022년 10월 ETF 브랜드를 기존 KINDEX에서 ACE로 변경한 이후 차별화한 상품을 선보이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는 평가다.
지난해 9월 선보인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15,805원 ▲130 +0.83%)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7개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ACE 미국빅테크7+ 15%프리미엄분배(합성) (11,365원 ▲90 +0.80%)는 국내 최초 제로데이트(0DTE) 옵션을 활용하는 커버드콜 상품으로 빅테크에 투자하면서 연간 최대 15%의 분배금을 수취할 수 있다. 최근에는 ACE 애플밸류체인액티브 (10,475원 ▲25 +0.24%)를 비롯한 빅테크 밸류체인 상품을 출시했다.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는 "'고객이 돈을 버는 투자'를 지향점으로 삼고 장기 투자에 적합한 상품을 고객에게 적시에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빅테크나 반도체 등과 같이 장기 성장하는 산업을 분석해 투자자들이 적립식으로 분산 투자하며 포트폴리오에 꾸준히 담아갈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