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시대에 주목할 기업…케이웨더, 사업모델 부각 전망-NH투자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2024.06.2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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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케이웨더 (4,625원 ▲30 +0.65%)가 기후 위기에 대한 역할을 키워갈 것이라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25일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케이웨더는 날씨 플랫폼 기업으로 국내 최대 민간 기상 데이터 사업자다. 전국 3만여개의 공기 질 관측망 및 기상청 등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로 날씨 정보를 제공한다. 실내외 공기 측정기 및 환기 청정기 제조 및 판매 사업도 영위한다.



심의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실내 공기 질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며 공기 청정기에서 환기 청정기로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다"며 "정책적 측면에서도 환기 시설 설치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케이웨더는 AI 환기 청정기를 개발해 시장에 침투 중"이라고 했다.

이어 "향후 실적은 환기 청정기 대중화 및 인식 확대 속도에 따라 성장 기울기가 좌우될 전망"이라며 "데이터 사업과 환기 청정기 사업 및 서비스 사업의 상호 시너지로 매출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전망되며, 기후 위기와 더불어 역할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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