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24일(현지시간) 미 경제 전문매체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자사 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에 메타의 AI 모델 라마(LLaMA)를 통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블룸버그는 "양사는 지난 3월 AI 파트너십과 관련해 간단한 대화를 나눴을 뿐이며, 공식적인 대화는 나누지조차 못했다. 애플은 라마를 사용할 적극적인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애플은 지난 10일 연례 WWDC(세계개발자회의) 2024에서 발표한 독자적인 첫 생성형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를 발표했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오는 하반기 공개될 애플의 첫 AI폰 아이폰16 시리즈에 탑재될 예정이다. 그러나 애플 인텔리전스는 아직 글로벌 빅테크 수준을 갖추지 못해 애플은 글로벌 AI 선도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 중이다. 첫 번째 파트너로 챗GPT의 오픈AI가 선택됐고, 현재 구글 제미나이와의 협업도 논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