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초선의원 공부모임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6.24. /사진=뉴시스](https://thumb.mt.co.kr/06/2024/06/2024062421372497642_1.jpg/dims/optimize/)
한 전 위원장은 이날 채널A 뉴스에 출연해 '윤 대통령 하면 어떤 생각이 드냐'는 질문에 "오랫동안 봐왔던 분이고 대단한 직관을 가지신 분이라 상당히 놀랄 일이 많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당대회에서 '반윤 후보'로 언급되는 데 대해선 "정책에 대한 찬반을 기준으로 계파를 나누는 것은 가능하지만 친소 관계를 기준으로 나누는 것에는 공감하지 않는다"며 "이는 국민들 입장에서 무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 전 위원장은 "집권 여당의 시너지는 결국 대통령, 정부와의 협력에 있다"며 당 대표가 되면 윤 대통령과 만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과 만나면 어떤 얘기를 나눌 것이냐는 질문엔 "저는 공적으로 일하는 것이니까 나라를 위해서 어떤 일을 할 것이고 무도한 공격이 있을 때 어떻게 막을 것이고 국민들에게 어떻게 설명할 것인지에 대해 깊은 토의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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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채상병 순직사건 수사외압 의혹'과 관련해 윤 대통령 탄핵을 주장하는 것에 대해선 "그게 될 거라고 생각하고 하는 건 아닌 것 같다. 대단히 무책임한 얘기"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들에게 혼란과 불안감을 가중시키는 것으로 피해는 전부 국민들에게 돌아간다. 당 대표가 되면 앞장서서 정치 공세를 막아낼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