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청 "결혼 3일 만에 파경→사람들 시선 피해 전원생활 시작"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4.06.24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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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청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 식탁' 방송화면 캡처배우 김청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 식탁' 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청이 결혼 3일 만에 이혼 후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전원생활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2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 식탁'에서는 절친 이경진, 이미영, 이민우를 집으로 초대한 김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청은 과거 겪은 이혼의 아픔을 털어놨다. 그는 1998년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3일 만에 이혼한 바 있다.



배우 김청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 식탁' 방송화면 캡처배우 김청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 식탁' 방송화면 캡처
그는 "(내가) 결혼에 대한 아픔이 있지 않냐"며 "내 인생에서 큰 아픔이었다. 그때는 이성을 잃었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한동안 내가 몸이 아니라 마음이 아팠을 때, 강원도 산속 암자에 갔다"며 "(그곳에서) 어느 날 문득 아무 생각 없이 잡초를 뽑았는데, 뽑은 자리가 깨끗하더라. 하루 종일 나도 모르게 풀을 뽑았다. 그 시간에 잡념이 안 생겼다. 그다음 날부터 그렇게 풀을 뽑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 어머니에게 굉장히 고마웠다며 "아무것도 물어보지 않고, 얘기도 안 하시고 나를 지켜봐 주셨다. 내가 정말 아팠었나 보다. 정말 사람 꼴이 아니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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