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장에 김희섭 경북대 문헌정보학과 교수 임명

(서울=뉴스1)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이 24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김희섭 국립중앙도서관 관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6.2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문화체육관광부는 24일자로 국립중앙도서관 관장에 김희섭 경북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김희섭 신임 관장은 경북대 문헌정보학의 교수로 재직하면서 디지털 교육 혁신과 융·복합 인재 양성에 매진했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선임기술원 출신으로 한글 정보검색에 대한 특허를 보유한 정보공학 전문가이기도 하다. 도서관 분야 이외에도 국가기록관리표준위원, 국제표준기구(ISO)의 문헌정보 기술위원으로 활동하며 기록관리 표준화와 선진화에 힘썼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김희섭 신임 관장은 디지털 정보기술과 도서관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가 지성을 대표하는 국립중앙도서관의 역할을 강화할 수 있는 적임자다. 특히 국립중앙도서관장은 우리나라 도서관 전체를 이끄는 수장이라는 점에서 대한민국 도서관의 차세대 서비스를 혁신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