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강호 /사진=스타뉴스](https://thumb.mt.co.kr/06/2024/06/2024062420261381994_1.jpg/dims/optimize/)
스타뉴스 등에 따르면 송강호는 24일 오전 OTT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 관련 언론 인터뷰를 진행했다.
송강호는 '삼식이 삼촌'을 통해 처음으로 드라마에 도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러나 '삼식이 삼촌'이 한국전쟁 직후 1950~1960년대 시대상을 반영하는 만큼, 안타깝게도 전 세계적으로는 별다른 반응을 얻지 못했다.
다만 "저도 사람인지라 아무리 제가 이 작품을 했다고 하지만 요즘같이 스피드한 세상에서 이런 얘기들이 시청자분들께 얼마만큼 소구력을 가질까, 아쉬움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이 드라마가 갖고 있는 매력이 분명 존재했다"며 "애초에 '이 빠른 세상에서 50년 전 얘기를 누가 관심을 가질까?' 이렇게 생각하고 도전하기도 했다. 가상의 인물과 가상의 얘기지만, 이를 통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관통하기에 결과를 떠나 그런 점이 신선하게 다가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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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아쉬운 반응을 충분히 존중하고, 예상됐던 지점"이라며 "'삼식이 삼촌'은 다른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인물의 깊이감이 있었고 차별점이 있었기에 그런 쪽으로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