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경기소방본부
24일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1분쯤 경기 화성 서신면 전곡리 소재 리튬전지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단 공장 관계자의 신고가 접수됐다. 인근 소방서 선착대 도착 당시 배터리 연속 폭발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고 오전 10시43분 소방대응2단계를 발령해 가용인력과 장비가 총동원됐다. 이후 오후 3시10분쯤 초기 진압이 완료돼 구조원들이 본격 내부 수색작업을 진행중이다.
추가시신은 모두 공장 2층에서 발견됐다. 현재 실종자 15명은 수습했고 미수습 실종자 6명은 아직 건물 내에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추가로 실종자가 수습되면 공식적인 인명피해 건수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최초 심정지 발견자는 현재 신원이 확인됐지만 추가 수습된 시신들의 신원은 파악이 안 된 상황이다.
소방청 관계자는 "소방시설 유지관리 여부와 정확한 화재 지점, 화재 확산 상황 등은 상황 종료 이후 정밀 감식을 통해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