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경제부총리 등에 국비지원 요청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2024.06.2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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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방문 내년 주요사업 국비확보 총력전

박형준 부산시장(왼쪽)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을 만나 부산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내년도 국비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박형준 부산시장(왼쪽)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을 만나 부산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내년도 국비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박형준 부산시장이 24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김윤상 기재부 제2차관 등을 만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박 시장은 기재부 장관을 만나 △가덕도 신공항 조속 건설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 등 현안사업을 설명했다.



가덕도 신공항은 글로벌 물류허브 도약을 위한 핵심 기반시설로 2029년 12월 개항을 목표로 조성을 추진 중이다.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 사업은 의령·창녕의 강변여과수, 합천 황강 복류수를 부산과 동부 경남 지역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단 진입도로 건설 사업은 금정구 회동동의 정관산업도로에서 해운대구 석대동까지를 연결하는 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박 시장은 이외 주요 국비 현안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게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국비 현안사업은 △가덕대교~송정IC 고가도로 건설 △부산 어린이병원 건립 △미래차 전용플랫폼 핵심부품 지원 확장현실(XR)기반 가상모형(디지털트윈) 시스템 구축 △OTT 플랫폼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제작 허브 구축 등이다.


시는 기재부 실무진과의 직접적인 소통과 함께 국회 등을 잇달아 찾는 등 내년 국비확보 행보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박 시장은 "건의 사업은 부산이 남부권을 아우르는 거점으로 나가기 위해 필요한 사업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을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부산 발전을 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 예산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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