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CEO 지원 조직 신설…송현종 승진으로 4인 사장 체제

머니투데이 한지연 기자 2024.06.2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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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종 SK하이닉스 부사장이 사장 승진했다. 오는 7월 1일부터 CEO(최고경영자) 지원 조직 'Corporate Center'(코포레이트 센터)를 이끈다/사진제공=SK하이닉스송현종 SK하이닉스 부사장이 사장 승진했다. 오는 7월 1일부터 CEO(최고경영자) 지원 조직 'Corporate Center'(코포레이트 센터)를 이끈다/사진제공=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236,500원 0.00%)가 CEO(최고경영자) 지원 조직 'Corporate Center'(코포레이트 센터)를 신설한다고 24일 밝혔다. 송현종 부사장이 사장 승진해 조직을 이끈다.

SK하이닉스는 곽노정 CEO 직속으로 Corporate Center를 신설한다. 글로벌 AI(인공지능) 반도체 시장에서 SK하이닉스 위상이 높아지면서 CEO 의사결정을 밀접하게 지원해야 한다는 의도에서다. 해당 조직은 전략, 재무, 기업문화, 구매 부문 등을 편제해 전사 지원 조직 기능을 통합적으로 조율하게 된다.



송 사장은 오는 7월 1일부터 Corporate Center 담당을 맡는다. SK(주)에서 SK그룹의 반도체 사업 관련 의사결정 지원과 인사이트 제공 업무를 수행해왔다.

송 사장은 1965년생으로 서울대와 동 대학원 경제학과,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2003년 SK텔레콤에 입사해 IR실장, 성장전략그룹장, 미래경영실장, 경영지원단장을 역임했다. 2012년부터는 SK하이닉스로 이동해 미래전략본부장, 마케팅/영업 담당 등을 맡았다. SK 계열사를 두루 거치며 경영 전반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송 사장 승진으로, SK하이닉스는 곽노정 CEO 외에 김주선 SK하이닉스 AI 인프라 담당 사장, 김동섭 SK하이닉스 대외협력 담당 사장까지 4인 사장 체제를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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