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전거래일(2784.26)보다 19.53포인트(0.70%) 하락한 2764.73에 장을 마감한 2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사진=고범준](https://thumb.mt.co.kr/06/2024/06/2024062415561897199_1.jpg/dims/optimize/)
24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0.7%(19.53포인트) 떨어진 2764.73을 기록했다. 개인이 4650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63억원, 942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SK하이닉스 (236,500원 0.00%)가 크게 떨어졌다. SK하이닉스는 4.7% 떨어진 22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미반도체 (172,300원 ▼1,400 -0.81%)는 2.7% 떨어진 17만5400원을 기록했다.
삼성화재 (389,000원 ▲12,000 +3.18%) 4.7%, 삼성SDI (354,000원 ▼7,000 -1.94%) 3%, 삼성바이오로직스 (727,000원 ▼5,000 -0.68%) 2.1% 등 삼성그룹주도 떨어졌다. 삼성전자 (81,500원 ▼100 -0.12%)는 0.8% 오르며 8만 전자(8만600원)를 지켜냈다. 삼성화재는 이날 별다른 악재가 없었으나 21일까지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한 데 따른 조정이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동해 가스전 개발 관련주로 묶인 GS그룹주는 상반된 움직임을 보여줬다. GS글로벌 (4,040원 ▼130 -3.12%)이 20% 급등한 반면 GS (46,900원 ▲650 +1.41%)는 15%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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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의 낙폭은 더 컸다. 코스닥은 1.3%(11.15포인트) 떨어진 841.52로 마감했다.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개인은 2380억원 순매수였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518억원, 1761억원씩 순매도를 보였다.
엔켐 (225,000원 ▼8,500 -3.64%) 11.3%, 삼천당제약 (146,100원 ▲4,100 +2.89%) 8.7%, 신성델타테크 (62,100원 ▲1,100 +1.80%) 7.2%, 에스티팜 (85,500원 ▼1,400 -1.61%) 5.8% 등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떨어졌다. 경기 화성시 아리셀의 일차전지 제조공장 화재 소식에 모회사 에스코넥 (1,331원 ▲12 +0.91%)은 23% 급락했다. 에스코넥은 19일부터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0.7원 오른 1389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비트코인은 업비트에서 전날보다 1.4% 떨어진 878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