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온산공장이 드론 등 최신 4차 산업기술을 도입했다. /사진=에쓰오일
에쓰오일이 자체 개발한 디지털 기술 기반의 통합 제조 운영 관리시스템 '에쓰-아이맘스'(S-imoms) 프로젝트를 도입한 결과다. 에쓰오일은 지난 3년간 이 프로젝트에 225억원을 투입했다.
에쓰-아이맘스는 30여개로 분산 운영하던 생산·설비·정비·검사·안전 시스템을 한 곳으로 모아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 것이다. 회전기기와 장치 등의 운전 상태, 성능을 실시간 진단한다. 운영 데이터는 AI 기술을 결합, 분석해 예방 정비, 최적화 유지보수 전략 수립에 활용한다.
에쓰오일은 이번 프로젝트로 연 200억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디지털 혁신을 통해 작업 환경을 개선하고, 모든 직원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을 혁신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