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24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정지현이 아내와 함께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정지현은 국가대표 은퇴 후 7개월 차 체육관 관장의 일상을 공개한다. "아내 몰래 한 투자 실패로 재산 80%를 잃었다"며 체육관 홍보에 열을 올린다. 전 테니스선수 이형택도 "나도 투자를 잘못해 강남 아파트 네 채를 날렸다"고 고백한다.
2007년 1살 연상의 정지연씨와 결혼한 정지현은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방송에서 정지현은 "태릉 선수촌에서 아내를 만났다"며 방송에서 처음으로 부인을 공개한다.
1983년생 정지현은 '2004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다. 정지연씨는 정지현을 '레슬링 영웅'으로 만든 내조법을 공개한다. 그는 닭 10마리와 계란 3판을 구매한 뒤 수제 간장게장과 껍질이 없는 삼계탕을 만드는 등 요리 실력을 뽐낸다. MC 서장훈은 "선수촌 못지않다"며 극찬하지만, 정지현은 "적당히 사"라고 반응해 궁금증을 산다.
정지현 부부의 이야기는 24일 밤 10시10분 방송하는 SBS '동상이몽2'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