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크로스. /AFPBBNews=뉴스1
독일은 24일(한국시간) 독일 헤센주 프랑크프르트의 프랑크푸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1-1로 비겼다. 0-1로 지고 있던 후반 추가시간 2분 독일 공격수 니클라스 퓔크루크(도르트문트)가 극적인 동점 헤더골을 뽑아냈다.
선발로 출전한 독일 베테랑 미드필더 크로스의 활약도 대단했다. 이날 총 107차례 패스를 시도해 99회 성공하는 등 패스성공률 93%를 찍으며 팀 중심을 잡았다. 키패스도 4회나 기록했다. 이외에도 태클 2회, 가로채기 2회, 걷어내기 1회 등을 가져가며 수비에서도 힘을 보탰다.
경기에 집중하는 토니 크로스(가운데 흰색 유니폼). /AFPBBNews=뉴스1
은퇴를 앞둔 시점에서도 크로스는 최고의 퍼포먼스를 과시하고 있다. 지난 15일에 열린 1차전 스코틀랜드전에선 패스성공률 99%, 20일 헝가리와 맞대결에서도 패스성공률 94.7%로 활약했다. 이번 스위스전에서도 활약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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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축구협회는 크로스를 향해 "패스 마스터"라고 찬사를 보냈다. 축구팬들도 "레전드"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