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을지로 미래에셋센터원에서 진행된 TIGER 상품 간담회에서 발표 중인 이경준 전략ETF운용본부 본부장. /사진=김창현 기자.
24일 서울 종로구 미래에셋센터원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 간담회를 열고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ETF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경준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 본부장은 "투자자들은 엔비디아의 상승세는 언제까지 이어질지, 포스트 엔비디아는 무엇일지 고심하고 있다"며 "1986년 마이크로소프트, 2000년 퀄컴, 2007년 애플, 2012년 테슬라, 2021년 넷플릭스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시장을 이겨온 나스닥 중에서도 혁신 기업 100개에 투자하는 나스닥100에 정답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22년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 (10,825원 ▲40 +0.37%)을 시작으로 지난해 6월 TIGER 미국배당+3%프리미엄다우존스 (11,630원 ▼40 -0.34%)와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 (10,740원 ▼50 -0.46%)를 올해 들어서는 TIGER 미국30년국채프리미엄액티브(H) (9,065원 0.00%)와 TIGER 미국S&P500+10%프리미엄초단기옵션 (10,810원 ▲25 +0.23%) ETF를 선보였다"며 "내일 상장 예정인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ETF는 옵션 매도 비중을 10%까지 낮춰 지수 상승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 가장 혁신적인 월배당 커버드콜 상품"이라고 밝혔다.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ETF는 옵션 프리미엄이 지수 하락을 완충하는 만큼 하락장에서는 손실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주식과 옵션 기초자산이 나스닥100으로 동일한 만큼 기초자산과 옵션 가격이 상이하게 움직일 때 발생하는 리스크도 최소화한다.
이 본부장은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ETF는 합성형이 아닌 실물형 상품으로 자산운용사가 직접 옵션을 거래하는 만큼 투자자가 별도의 비용을 부담할 필요가 없다"며 "총보수도 0.25%로 월배당 ETF 중 상대적으로 낮아 은퇴 이후 현금흐름이 필요한 투자자에게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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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ETF를 발표하며 생애주기별 솔루션도 갖췄다는 평가도 나온다. TIGER 미국나스닥100 (125,315원 ▲575 +0.46%), TIGER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합성) (22,275원 ▲225 +1.02%), TIGER 미국나스닥100TR채권혼합Fn (12,515원 ▼5 -0.04%) ETF는 성장성에 방점을 둬 사회 초년생에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 (10,825원 ▲40 +0.37%)과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ETF는 안정성에 방점을 둔 만큼 은퇴를 앞둔 투자자에게 효율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