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 수요자 달려간 강원 원주, 분양 혜택 차별화된 이 단지 관심

머니투데이 김효정 기자 2024.06.2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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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시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투시도.강원도 원주시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투시도.


강원도 원주시에서 3040세대의 아파트 매수가 심상치 않다. 가까운 지역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선을 유지하고 있지만 향후 개발 호재가 많아 가격이 높아지기 직전 매수에 나선 결과로 분석된다.

2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4월까지 원주시에서 거래된 아파트매매거래건수는 938건으로 원주시 전체 아파트매매거래건수(2110건)의 44.4%, 강원도 전체 아파트매매거래건수(2783건)의 75.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3040세대 수요자의 아파트매매거래건수(725건) 대비 29.3%(213건) 증가했으며 5060세대 수요자의 아파트매매거래건수 증가폭(241건)보다 높은 수치다.



원주시는 강원도 내에서 수도권인 경기도 여주시, 양평군과 맞닿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평균 매매가격은 1억9257만원으로 주변 지역인 춘천시(2억3811만원), 속초시(2억2659만원), 강릉시(2억608만원)와 비교해 가격 경쟁력이 높다.

하지만 이러한 가격대는 향후 오를 전망이다. 이미 신규 단지가 분양가 5억원대를 목전에 두고 공급된 데다가 수도권과의 물리적인 거리를 좁혀주는 여주~원주 복선전철, 수서~광주 복선전철 구축사업이 진행 중이다. 여기에 GTX-D노선까지 추진되면서 집값을 끌어올리고 있다.



원주시의 한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전국적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 추세에 원주시까지 영향을 받고 있는 만큼 지금 아파트 매수에 나서지 않는다면 결국 높아진 가격에 내 집 마련을 할 수밖에 없게 된다"면서 "신규 분양가가 상승하면서 내 집 마련을 고민하는 이들이라면 부담을 줄여주는 분양 혜택이 있는 분양 단지로 눈길을 돌려 보는 것도 현명한 방법일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원주시에서는 DL이앤씨 (32,400원 ▼350 -1.07%)의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이 분양을 진행 중이다. 이 단지는 수요자들의 자금 마련 부담 완화를 위해 차별화된 분양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1회차 성공 분양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발코니 확장 무상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1차 계약금은 500만원이다.

중도금 대출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제공돼 사실상 계약금 10% 완납 후 입주 전까지 추가적으로 들어가는 비용도 없다. 담보대출 전환 시 대출 한도가 줄어들 수 있는 스트레스 DSR을 적용받지 않으며 실거주 의무 및 분양권 전매제한도 없다.


선착순 분양이 진행 중인만큼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거주지와 무관하게 원하는 동, 호수를 바로 선택할 수 있다.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은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전용면적 59~102㎡ 총 572세대 규모의 아파트다. 현재 분양 중인 물량은 전용면적별로 △84㎡A 103세대 △84㎡B 69세대 △102㎡ 50세대 등 총 222세대다.

모든 세대는 단지 전면부에 배치돼 백운산 등 탁 트인 조망권을 갖췄다. 현재 원주시에서 조망권을 갖춘 단지 희소성이 높아 조망권 프리미엄에 기인한 시세차익도 조기에 누려볼 수도 있다.

무실생활권과 인접해 입주와 동시에 생활 인프라 이용 또한 쉽다. 단지 반경 3km 내 대형마트가 있고 영화관, 한지테마파크, 원주종합운동장, 국민체육센터, 젊음의 광장 등 문화·체육시설이 들어서 있다. 서원주초등학교와 남원주중학교도 반경 1km 거리로 가깝고 단구근린공원, 중앙공원, 무실체육공원 등 공원도 이용할 수 있다.

남원주IC가 가까워 중앙고속도로로의 진입이 쉽고, 영동고속도로 진입도 용이해 서울 등 광역 이동도 편리하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 예정인 GTX-D노선(예정)을 비롯해 현재 공사 중인 여주~원주 복선전철 구축사업으로 교통 편의성 향상과 집값 상승 등의 수혜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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