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트래블앤레저 선정 국내 '시티호텔' 1위

머니투데이 이창명 기자 2024.06.2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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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파르나스호텔이 운영하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이하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가 글로벌 여행 전문지 '트래블앤레저'가 주관하는 'T+L 럭셔리 어워드 아시아 퍼시픽 2024'에서 한국 '시티 호텔'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브라이언 해리스 총지배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호텔 총지배인' 부문 1위로 선정됐으며, 수영장 부문에선 4위를 차지했다.

'럭셔리 어워드'는 전 세계 '트래블앤레저' 독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투표를 통해 객실과 부대시설, 위치, 서비스, 다이닝 등의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고의 호텔 순위를 발표한다.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는 지난해 '럭셔리 어워드' 5개 부문 중 △시티 호텔 △호텔 수영장 △호텔 총지배인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는 550실 규모의 호텔로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및 웨딩 서비스 부문에서 국내 최고 시설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파르나스호텔은 독립법인 출범과 브랜드 변경 등을 통해 국내 최고 호텔로 자리잡겠다는 계획이다. GS리테일 (20,850원 ▲100 +0.48%)의 호텔부문에서 오는 12월 별도의 법인으로 분할을 앞두고 있다. GS리테일은 복잡한 사업구조를 단순화하고,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르나스호텔은 아울러 다음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의 영업을 종료하고, 대대적인 리뉴얼을 거쳐 내년 9월 메리어트 계열인 웨스틴 브랜드 호텔로 재개관한다. 그간 강남권에 2개의 IHG계열 인터컨티넨탈 브랜드 호텔을 보유해온 파르나스호텔은 같은 브랜드 호텔을 운영하면서 차별화에 대해 고민해오다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는 그대로 유지하고,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의 브랜드를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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