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편의성·디자인 강화한 '릴 에이블 2.0' 출시

머니투데이 유예림 기자 2024.06.2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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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T&G/사진제공=KT&G


KT&G가 궐련형 전자담배 '릴 에이블 2.0(lil AIBLE 2.0)'을 오는 26일 출시한다.

릴 에이블 2.0은 디바이스 하나로 '리얼', '그래뉼라', '베이퍼 스틱' 등 3가지 종류의 스틱을 즐길 수 있는 기존 모델의 강점을 유지했다. 또 스틱 종류에 따라 모드를 선택할 필요 없이 차별화된 흡연감을 주는 2가지 사용 모드를 적용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밸런스 모드는 균일한 만족감을, 클래식 모드는 강한 임팩트를 느낄 수 있다.

일시 정지 기능도 추가됐다. 기기 사용 중 한 개비당 최대 2분 내에서 1회 정지할 수 있다. 예열 시간은 클래식 모드 기준 27초로 기존 모델 대비 20% 이상 줄였다.



고속 충전 기능도 적용돼 40분 이내에 5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스틱 삽입과 동시에 자동 예열되는 '스마트온', 디바이스 내부에 스틱 잔여물이 남지 않는 점도 유지된다.

이번 제품은 더 콤팩트해진 크기에 곡선형 외관을 적용해 손에 잡히는 그립감을 향상했다. 기기 전면에서 배터리 상태와 잔여모금수 등 기기 사용에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제품 색상은 코튼 블루, 코지 버건디, 스페이스 블랙, 샴페인 골드 등 총 4가지다.



릴 에이블 2.0은 26일부터 릴 브랜드 전용 매장인 '릴 미니멀리움' 6개소에서 우선 판매된다. 이후 7월 중 서울 지역 편의점과 전국 릴 스테이션, 전용 온라인 몰 '릴 스토어'로 판매처가 확대된다. 권장 소비자 가격은 8만8000원이다.

임왕섭 KT&G NGP사업본부장은 "릴 에이블 2.0은 사용자 편의성 강화에 집중해 핵심 기능과 디자인을 차별화한 새로운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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