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중선 포스코이앤씨 사장(오른쪽 두번째)과 김윤중 포스코이앤씨 노경협의회 근로자 대표가 지난 21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노사 공동 실천 결의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포스코이앤씨
이날 결의식에는 전중선 사장과 신경철 경영지원본부장, 김윤중 노경협의회 대표, 김원훈 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사 대표 18명이 참여했다.
노사는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해 직원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하반기에 운영하기로 했다. 또 포스코이앤씨 임원은 임금의 10~15%를 자진 반납하고 회의비 30%를 줄여 회사 위기극복에 앞장서기로 했다. 직원들은 올해 임금조정을 회사에 위임하고 연차 100% 사용 등을 통해 경비를 절감하기로 했다.
김윤중 노경협의회 대표는 "회사가 위기인 만큼 노사가 더욱 힘을 합해야 한다"며 "노사 공동 실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회사 경영위기 극복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