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다문화 가정 위해 임직원 목소리 기부

머니투데이 유예림 기자 2024.06.2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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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현대지에프홀딩스/사진제공=현대지에프홀딩스


현대백화점그룹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 (4,510원 ▲120 +2.73%)가 한국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적기업 알로하아이디어스와 함께 임직원이 참여하는 목소리 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목소리 기부 봉사활동은 임직원들의 음성이 담긴 동화책 오디오북을 제작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현대백화점, 현대홈쇼핑, 현대그린푸드, 현대리바트, 한섬, 현대퓨처넷, 현대이지웰 등 그룹 임직원 60여명이 참여한다. '각시각시풀각시', '고무신기차' 등 동화책 24권을 낭독 녹음한다.

임직원들은 녹음에 앞서 전문 성우에게 발음, 발성 등에 대해 배우고 목소리 연기 연습도 했다. 이렇게 제작된 오디오북은 동화책과 함께 한국가족센터협회를 통해 전국 83개 가족센터에 전달될 예정이다.



현대지에프홀딩스 관계자는 "온라인 참가 지원이 3시간 만에 마감될 만큼 임직원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이런 분위기를 반영해 앞으로도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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