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 감독. /사진=제주 유나이티드 제공](https://thumb.mt.co.kr/06/2024/06/2024062223361565755_1.jpg/dims/optimize/)
제주는 23일 오후 6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 HD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8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중요한 길목에서 막강한 상대를 만난 제주다. 울산은 현재 승점 32(9승5무3패)로 한 경기 더 치른 김천 상무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다. 승점 20(6승2무9패)으로 10위에 자리한 제주는 최근 리그 2연패 흐름을 끊고 순위 상승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각오다. 이날 승리한다면 광주FC, FC서울, 인천 유나이티드, 대구FC를 제치고 6위까지 올라설 수 있다.
제주 관계자는 "예상치 못하는 날씨도 변수다. 버스-비행기-버스로 이어지는 장거리 원정은 더욱 까다롭다"고 전했다.
김학범 감독은 구단을 통해 "6월에 너무 많은 경기가 몰렸고 더운 날씨에 체력적 부담이 크다. 제주는 이제 장마철이고 습하다. 어려움이 클 것 같다"면서도 "울산도 정상 전력을 가동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우리처럼 코리아컵에서 승부차기를 갔고 주축 선수들까지 나왔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그러면서 "이겨내야 한다. 선수들과 함께 고민하며 최상의 선택을 하겠다"고 전했다.
![김학범(왼쪽) 감독. /사진=제주 유나이티드 제공](https://thumb.mt.co.kr/06/2024/06/2024062223361565755_2.jpg/dims/optimi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