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장마철을 앞둔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 모니터에 주요지점 수위현황이 표시돼 있다. 2024.6.2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기상청에 따르면 남해에 위치한 정체전선이 점차 북상해 제주도와 남부내륙까지 영향을 줄 예정이다. 이날부터 다음날(23일)까지 △제주도 50~100㎜(많은 곳 150↑) △광주·전남 50~100㎜(많은 곳 150↑) △부산·울산·경남 남해안·지리산부근 50~100㎜(많은 곳 150↑) △대구·경북남부 30~80㎜ △경남내륙 30~80㎜(지리산 부근 제외) 등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또 취약시간대(새벽 등) 산사태 발생을 대비해 산사태가 우려되는 지역은 가급적 낮 시간대에 선제적 대피를 실시하고 위험상황 발생 시 재난문자와 재난 예·경보시설 등을 통해 재난상황을 신속히 전파해달라고 강조했다.
이 본부장은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돼 많은 양의 비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관계기관에서는 선제적으로 대비해달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머물고 계신 지역의 기상정보를 틈틈이 확인하시고 특보가 발표된 지역에서 산사태 우려지역과 하천변, 지하공간 등 위험한 지역의 접근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