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여름철 전력수급 현장점검 차 21일 서울 마포구 토정로 한국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를 방문해 발언하고 있다. 이날 안 장관은 여름철 전력수급 준비상황을 점검 및 보고를 받으며 "예외적인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국민의 전력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여름철 기간 동안 전력수급을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전력 유관 기관의 면밀한 사전 점검을 요구하는 한편, 더운 여름철 기간 동안 불철주야 고생하는 현장 직원들의 안전 확보에도 신경써달라"고 말했다. 전력당국은 당초 올해 여름철 최대전력수요는 92.3~97.2GW로 /사진=임한별(머니S)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1일 한국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를 찾아 여름철 전력수급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전력당국은 올해 여름철 최대전력수요를 92.3~97.2GW로 예측하고 최대 104.2GW의 공급능력을 확보한 상태다. 여름철 기온은 평년보다 덥지만 휴가분산효과를 감안하면 전년 최대수요(93.6GW, 2023년 8월7일)와 유사할 것으로 분석했다.
산업부는 오는 24일부터 9월6일까지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으로 정해 유관기관과 수급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예비력이 부족해질 경우 단계별로 비상예비자원을 발동하고 태풍·폭우 등으로 예상치 못한 위기가 발생할 경우에는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신속 복구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원전 등 대규모 발전설비와 송·변전 설비 등을 점검·보수하는 예방조치도 다음 달 초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안 장관은 "예외적인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국민의 전력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여름철 기간 전력수급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