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관광공사, '파리 올림픽'앞두고 한국관광 홍보 행사 개최

머니투데이 유동주 기자 2024.06.2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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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18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환치우강 쇼핑몰에서 열린 중국 상하이 K-관광 로드쇼 개막식에 참석해 개막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05.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18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환치우강 쇼핑몰에서 열린 중국 상하이 K-관광 로드쇼 개막식에 참석해 개막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05.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파리 하계 올림픽 개막을 한 달여 앞두고 22일부터 양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K-관광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컬처의 본고장, 한국으로'(Visitez la Coree, le berceau de la K-Culture)'라는 슬로건을 건 이번 행사는 프랑스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개최되는 최초의 대형 한국관광 홍보 행사라고 관광공사는 설명했다. 특히 젊은 세대가 늘어나고 있는 방한 프랑스인의 특성을 고려해 현지 Z세대 등 한류 관심층을 핵심 타깃으로 기획했다.



월평균 약 120만명이 찾는 프랑스 최대 규모 쇼핑몰 '웨스트필드 포럼 데 알'의 지하 3층 마당과 플라자를 한국관광 홍보존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마당 공간은 '한국으로의 여행'을 주제로 관람객이 항공기 포토존을 통해 한국에 도착한 후 K-팝 댄스클래스, K-뷰티클래스, 한국어 강의, 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한국을 경험하고, 현장 상담을 통해 한국 여행을 계획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상담 부스에는 현지 여행사가 상주해 로드쇼를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교육·한류여행 등 방한 관광상품 판촉을 진행한다.

(파리 로이터=뉴스1) 권진영 기자 = 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에펠탑 1층에 올림픽을 상징하는 오륜 조명이 빛나고 있다. 2024.06.09/  ⓒ 로이터=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파리 로이터=뉴스1) 권진영 기자(파리 로이터=뉴스1) 권진영 기자 = 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에펠탑 1층에 올림픽을 상징하는 오륜 조명이 빛나고 있다. 2024.06.09/ ⓒ 로이터=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파리 로이터=뉴스1) 권진영 기자
플라자공간은 한국관광 마스코트 킹덤프렌즈와 함께하는 '한국관광고등학교' 콘셉트로 꾸며진다. 입학-수업-시험-졸업 단계별로 구성된 각 코너에서 한국관광 해외광고 퀴즈 풀기, 숨은그림찾기 등 한국관광에 관한 흥미로운 체험형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학주 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지난해 한국을 찾은 프랑스인은 13만 3000명으로 팬데믹 이전인 2019년 11만 명 대비 20% 이상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파리 올림픽 기간 전후로 프랑스 시장 특성에 맞춘 교육여행, 한류관광 등 맞춤형 마케팅을 지속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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