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박사과정 학생들, 지역문화학회 춘계학술대회 '3관왕'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2024.06.2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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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공연예술문화학과 박사과정 재학생들이 2024 한국지역문화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위어한 학생, 우수상 수상자 마몽원 학생, 장려상 수상자 제시시 학생(왼쪽부터)./사진제공=가톨릭대가톨릭대학교 공연예술문화학과 박사과정 재학생들이 2024 한국지역문화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위어한 학생, 우수상 수상자 마몽원 학생, 장려상 수상자 제시시 학생(왼쪽부터)./사진제공=가톨릭대


가톨릭대학교가 공연예술문화학과 박사과정 재학생들이 '2024 한국지역문화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지역문화학회,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 부산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지역문화, 고유성과 다양성을 품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최우수상은 '소비자 관점을 기반으로 한 민족 브랜드 진정성 연구'를 진행한 위어한 학생(지도교수 김영주), 우수상에는 '액티브시니어들을 위한 실버타운 공간디자인 사례분석'의 마몽원 학생(지도교수 김은혜), 장려상은 '현상학 과정으로 본 섬유예술작품과 포스트모던 페미니즘의 연관성 연구'로 제시시 학생(지도교수 김영주)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위어한 학생은 "소비자 관점에서 민족 브랜드의 진정성을 연구하면서, 지역문화의 고유성이 브랜드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깊게 탐구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문화와 브랜드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여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우수상 수상자인 마몽원 학생은 "액티브시니어들을 위한 실버타운 공간디자인 사례를 분석하면서 고령화 사회에 맞는 지역문화 인프라의 중요성에 대해 깨달았다"며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실버타운 설계에 있어 지역문화의 특성을 반영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장려상의 제시시 학생은 "현상학적 관점에서 이번 연구를 진행하면서 지역문화와 예술, 사회운동의 영향성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여러 요소의 상호작용에 대한 연구를 심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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