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가스전 회의 들어갔대" 갑자기 '불기둥'…상한가 종목도

머니투데이 박수현 기자 2024.06.2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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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1일 서울 종로구 석탄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동해심해 가스전 개발전략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1일 서울 종로구 석탄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동해심해 가스전 개발전략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GS (42,850원 ▼500 -1.15%) 주가가 21일 오후 들어 급등세를 나타낸다. 정부의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회의에 계열사 GS에너지가 참여한 사실이 전해지면서다. 계열사인 GS글로벌 (3,930원 ▼15 -0.38%)에도 덩달아 기대감이 유입되면서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 3시9분 기준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서 GS는 전일 대비 7400원(16.59%) 오른 5만2000원을 나타낸다. 보합세를 보이던 주가는 오후 들어 급등했다. GS우 (40,350원 0.00%)도 전일 대비 8.97% 오른 4만700원에 거래 중이다. GS글로벌은 29.96% 상승하면서 상한가에 진입했다.



주가 급등은 이날 열린 산업통상자원부의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전략회의에 포스코인터내셔널, SK E&S, GS에너지 3사가 참석했다는 보도가 나온 영향이다. 관련 기대감이 유입되며 포스코인터내셔널 (58,500원 ▲2,000 +3.54%)도 전일 대비 2300원(3.65%) 오른 6만5300원에 거래 중이다.

정부는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과 관련 한국석유공사의 심해 개발·운영 경험이 부족하다고 판단, 위험 분산 차원에서 국내외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기로 했다. 시추 1공당 1000억원 이상이 소요돼 계획대로 5번 이상 시추하는 경우에는 탐사 비용만 5000억원 이상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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