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커스체인, 21일부터 고팍스 원화거래소 상장... "메인넷 테스트 임박"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24.06.2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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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커스체인, 21일부터 고팍스 원화거래소 상장... "메인넷 테스트 임박"


차세대 고성능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로커스체인이 21일 원화 거래소인 고팍스에 신규상장된다고 밝혔다. 로커스체인은 이미 글로벌 거래소 쿠코인(Kucoin), 비트마트, 엑스티닷컴 등과 국내거래소인 포블게이트에 상장되어 있다.

고팍스는 전 세계 가상자산거래소 최초로 ISO/IEC 27001 정보보안 인증을 취득한 국내 5대 가상자산 원화 거래소 중 한 곳이다.



로커스체인은 "고팍스 거래소 상장은 그간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아 왔던 로커스체인이 한단계 더 도약할 수 계기가 될 전망"이라며 "로커스체인은 탈중앙화, 확장성, 그리고 보안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한 최초의 차세대 블록체인 프로토콜로 노드 크기를 최소화하는 베리파이어블 프루닝(Verifiable Pruning) 기술을 적용해 누구나 쉽게 미니PC 및 인터넷 공유기에서도 노드 실행, 참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2022년 로커스체인 메인넷 1.0 버전인 '게임체인(Gamechain)'이 론칭됐다. 당시 세계 최초 서버리스 온라인 서비스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 해 12월에는 게임체인이 적용된 최초의 서버리스 프로젝트 '킹덤 언더 파이어 - 워 오브 히어로즈'(Kingdom Under Fire : War Of Heroes)를 글로벌 1위 게임퍼블리싱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해 런칭했다.



게임체인의 서버리스는 블록체인이 중앙 서버를 대체하는 기술로, 중앙 서버를 운영하는 운영사가 없더라도 플레이어가 존재하는 한 온라인으로 게임 플레이가 영구적으로 가능하게 만든 혁신적인 서비스이다. 2023년에는 웹3 메타버스 플랫폼인 크레타(CRETA)에 게임체인의 서버리스 기술을 적용했다. 향후 게임은 물론 다양한 서버리스 디앱(DApp)을 선보일 예정이다.

로커스체인을 이용할 경우 게임이나 메타버스와 같은 서비스 외에도 화상회의 및 스트리밍 서비스에 있어서도 서버없는 운영이 가능해 획기적인 비용절감 및 새로운 패러다임이 가능해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게임체인에 이어 로커스체인은 외부 스마트컨트랙트 및 서버를 확장시킬 수 있는 인터페이스 아키텍쳐 솔루션 VME(Virtual Machine Engine) 개발도 완료했다.


이는 중앙화(서버)기반 기존 인터넷 서비스나 이더리움을 포함하는 타 메인넷에서 생성된 스마트컨트랙트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들은 물론 타 블록체인 네트워크들까지도 저비용으로 로커스체인 생태계로 편리하게 이전(Migration)해올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수많은 블록체인 네트워크 생태계가 자연스럽게 로커스체인의 생태계에 참여함으로써 확장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로커스체인은 대규모 테스트를 준비 중이라며 로커스 게임체인(Gamechain) 서버리스 기술들을 활용한 다양한 신규 프로젝트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로커스체인이 적용된 웹3 플랫폼인 크레타는 하반기에 런칭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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