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규 CJ 제일제당 뉴프론티어 책임이 20일 전남 여수에서 열린 '스타트업 생태계 컨퍼런스 2024′에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스타트업얼라이언스
김석규 CJ제일제당 (307,000원 ▼5,500 -1.76%) 뉴프론티어 책임은 21일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주최로 열린 '스타트업 생태계 컨퍼런스 2024′에서 "현지인이 즐겨찾는 김치를 판매하는 클리블랜드키친을 통해 많은 인사이트를 얻고 있으며 협력을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책임은 "국내 식품 스타트업들이 유통사를 일일히 컨택하고 OEM(주문자부착생산) 업체도 확보하는 등 홀로 해외진출을 하기에 쉽지 않다"며 "스타트업은 CJ제일제당이 쌓아온 해외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CJ제일제당도 스타트업과 함께 새롭게 진출하는 분야의 해외 진출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현웅 로레알코리아 오픈이노베이션팀 매니저가 20일 전남 여수에서 열린 '스타트업 생태계 컨퍼런스 2024′에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스타트업얼라이언스
이현웅 로레알코리아 오픈이노베이션팀 매니저는 "사실 3~5년 정도 걸리는 화장품 개발 기간이 스타트업 생태계에서는 매우 긴 편"이라며 "한국에서는 코스맥스 (144,000원 ▲14,100 +10.85%), 콜마 등 ODM(주문자개발생산) 업체가 있기 때문에 프로토타입 생산부터 스케일업까지 모두 가능하게끔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매니저는 "한국, 중국, 일본 등 스타트업이 한국의 벤더사를 통해 신제품을 출시하는 방식의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며 "해외진출하려는 뷰티 스타트업은 한국만의 특이점을 강조하고 보완해 로레알과 파트너십을 맺으면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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