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총선 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공천자대회에서 공동선대위원장들과 손을 잡고 총선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왼쪽부터 원희룡, 나경원 공동선대위원장,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윤재옥, 안철수 공동선대위원장. 2024.03.19. [email protected] /사진=조성봉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나경원 의원은 이달 23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연다.
앞서 한 전 위원장은 23일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선언을 예고한 바 있다. 한 전 위원장은 전당대회 기간 선거 캠프로 쓰일 여의도 대산빌딩 사무실 임대계약도 체결하고 선거 준비에 돌입했다.
5선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도 당 대표 후보로 나선다. 윤 의원은 이날 지역구인 인천 미추홀구 용현시장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원 전 장관을 포함한 나경원·윤상현·한동훈 등 당권 주자들이 모두 윤석열 대통령에게 자신의 출마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원 전 장관의 경우 출마를 공식화한 전날인 19일 엘살바도르 대통령 특사 관련 보고를 위해 윤 대통령과 만났다. 윤 대통령은 후보들에게 '나라와 국가, 국익을 위해서 일해달라'는 당부를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