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2024.6.2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https://thumb.mt.co.kr/06/2024/06/2024062110384385728_1.jpg/dims/optimize/)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2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5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정부는 농축수산물, 식품·외식, 석유류 등 주요 품목별 가격 동향과 물가 안정 방안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유가연동보조금은 경유의 리터(ℓ)당 1700원 초과분의 50%, CNG의 m3당 1330원 초과분의 50%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그러면서도 국제유가 변동성, 이상기후 등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누적된 고물가로 인해 체감물가 부담이 큰 만큼 먹거리 등 체감도가 높은 생활물가 안정 노력한다.
우선 농산물의 경우 배추·무는 비축(1.5만톤), 계약재배(0.7만톤), 산지 출하조절 시설(0.6만톤) 등 정부 가용물량 2만8000톤을 확보해 여름철 수급 불안에 대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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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과일은 6월 중 할당관세 등을 통해 4만톤 이상을 추가 도입하고 하반기에도 할당관세가 연장된 만큼 추가 물량을 공급한다.
또한 소비자들의 합리적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주 19일부터 수박 수급 동향을 시작으로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주요 농식품 물가·수급 상황 등에 대한 정보 제공도 확대한다.
수산물은 현재까지 어한기 대비 수산물 비축물량 4156톤(계획 대비 82%)을 공급했고 원양산 오징어 225톤을 이번 주 안에 주요 마트에 추가 공급한다. 김의 경우 7월 중 민관협의체(해수부 주관)를 구성, 김 수급관리 방안·업계 현안 및 개선과제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