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놔두고…건물 계단에 소변 테러, CCTV에 딱 걸렸다 [영상]

머니투데이 이소은 기자 2024.06.2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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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이 건물 계단을 오르다 갑자기 주저앉아 소변을 보는 모습. /사진=사건반장 캡처한 여성이 건물 계단을 오르다 갑자기 주저앉아 소변을 보는 모습. /사진=사건반장 캡처
서울 영등포구의 한 건물 계단에서 소변을 보고 달아난 여성이 포착됐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전날 밤 11시께 영등포구의 한 건물 계단에서 찍힌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을 제보한 A씨는 "이 건물 2층에서 미용실을 운영 중인데 오전에 출근하다 계단에서 소변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계단을 치우고 CCTV를 확인한 A씨는 한 여성이 계단을 오르다가 갑자기 주저앉아 소변을 보는 모습을 발견했다. 볼일을 해결한 여성은 계단에 내려뒀던 짐을 챙겨 재빠르게 사라졌다.



A씨는 "나한테 물어봤으면 건물 화장실을 쓸 수도 있었을 텐데 잠깐 들어와서 '저 화장실 좀 쓸 수 있겠냐'고 말을 하지. 가까운 데 개방 화장실도 있는데 왜 저랬는지 모르겠다"며 "뒤처리하는 사람은 무슨 죄냐"고 분노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나이가 많아 보이지도 않는데 저걸 못 참나. 희한하다" "요즘은 CCTV가 다 보고 있는 걸 모르나. 아무리 급해도 그렇지" 등의 반응을 남겼다.
한 여성이 건물 계단을 오르다 갑자기 주저앉아 소변을 보는 모습. /사진=사건반장 캡처한 여성이 건물 계단을 오르다 갑자기 주저앉아 소변을 보는 모습. /사진=사건반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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