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결혼 임박?…김용건 "연말이나 내년에 하지 않을까"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2024.06.2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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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예능 '아빠는 꽃중년' /사진=채널A 예능 '아빠는 꽃중년'


배우 김용건이 장남 하정우(본명 김성훈)의 결혼을 바라는 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지난 20일 채널A 예능 '아빠는 꽃중년' 9회에서는 김용건, 김구라, 신성우, 안재욱, 김원준이 건강검진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건강검진을 받기 전 김구라는 "근데 우리 프로그램에 좋은 소식이 하나 있다"며 김용건의 며느리인 배우 황보라의 출산 소식을 전했다.



방송에서 손주 사진을 공개한 김용건은 "나를 비롯한 가족 모두가 (손주에 대해) 본인을 닮았다고 주장 중"이라며 웃었다.

/사진=채널A 예능 '아빠는 꽃중년' /사진=채널A 예능 '아빠는 꽃중년'
김구라가 "첫째 아들 하정우씨가 조카 생겼다고 좋아할 것 같다"고 하자, 김용건은 "내색은 많이 안 하는데 (속으로) 좋아하는 것 같더라"고 했다.



김용건은 "분위기를 보니까 큰아들(하정우)도 올해 말이나 내년 정도엔 결혼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김구라는 "아무것도 없는데 그냥 얘기만 그렇게 하시는 거죠?"라고 물었다.

이에 김용건은 "내가 마음이 급하다"며 "장남이 한시라도 빨리 결혼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손자가 학교에 들어갈 때까진 내가 건강하게 살아야 할 텐데…"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김용건의 첫째 아들은 배우 하정우, 둘째 아들은 배우 차현우(본명 김영훈)다. 둘째 차현우는 배우 황보라와 2022년 결혼했고, 최근 득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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