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고시스템·연세밸런스재활의학과의원 제휴.. '바른 자세 캠페인'

머니투데이 박새롬 기자 2024.06.2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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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의 잘못된 자세와 습관으로 인해 근골격계 질환이 증가하는 가운데 연세밸런스재활의학과의원(원장 박홍석)과 인체공학의자 전문기업 에르고시스템(대표 한병호)이 올바른 자세 유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휴를 맺었다.

박홍석 연세밸런스재활의학과의원 원장은 "인체공학 의자를 직접 사용해 본 경험을 바탕으로 올바른 자세 유지가 근골격계 통증 예방과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먼저 연세밸런스재활의학과의원은 진료실, 상담실, 대기실 등에 에르고시스템의 인체공학 의자 'Hag Capisco'(하그 카피스코)와 'CoreChair'(코어체어)를 총 60개 배치했다.

진료 대기실에서는 에르고시스템 인체공학 의자의 영상을 송출한다. 의료진들은 자신들의 사용 경험을 인터뷰 영상 콘텐츠로 제작,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건강한 의자 사용의 가치와 효과를 전달하고 있다.



박 원장은 "오랫동안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는 의자를 고민해 왔는데 Hag Capisco에 처음 앉는 순간 기존 의자와는 다른 차별성을 느꼈다"면서 "세계적 산업디자이너 피터 옵스빅이 정형외과 의사 넬슨 만델 박사의 연구를 기반으로 디자인한 의자라는 점에서 그 가치를 재발견했다"고 말했다. 넬슨 만델 박사는 '바른 자세는 정적인 것이 아니라 동적인 것'이라고 처음으로 주장한 바 있다.

박 원장은 "고정된 자세로 오래 앉아 있으면 혈액 순환 저하로 다리와 발이 붓고 디스크 압박으로 저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Hag Capisco처럼 앉은 자세에서 자유로운 움직임을 허용하는 의자가 건강한 일상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Hag Capisco는 무릎이 고관절보다 낮은 승마 자세를 취하도록 설계됐다. 앉은 자세로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을 최소화한다. 물리적 고통 없이 오래 앉을 수 있고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하다. '닥터 체어'로 불리며 연구실과 병원 등에서 수요가 늘고 있다.


에르고시스템 측은 "연세밸런스재활의학과의원과 에르고시스템은 기능성 의자를 매개로 현대인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돕는 공통의 비전을 갖고 있다"면서 "이번 협력을 발판으로 올바른 자세와 건강 관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세밸런스재활의학과의원에 배치된 인체공학 의자/사진제공=에르고시스템연세밸런스재활의학과의원에 배치된 인체공학 의자/사진제공=에르고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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