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즈 이커머스 스타트업 구루컴퍼니, 프리A 투자유치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2024.06.2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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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루컴퍼니가 제작, 운영, 판매한 크래프톤 굿즈 /구루컴퍼니구루컴퍼니가 제작, 운영, 판매한 크래프톤 굿즈 /구루컴퍼니


굿즈 이커머스와 웹툰·웹소설 솔루션 스타트업 구루컴퍼니가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와 땡스벤처스에서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투자유치 금액은 비공개다.

구루컴퍼니는 이커머스 플랫폼 '구루랑'을 중심으로 굿즈를 기획·제작·유통하는 스타트업이다. 크래프톤, 넥슨코리아, 펄어비스, 블리자드코리아, LG전자 등 대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2019년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 매출액은 150억원이다.



최근에는 웹툰·웹소설 솔루션 '보물섬'을 개발하고 있다. 보물섬은 기업이 운영 중인 앱이나 웹사이트에 웹툰·웹소설을 삽입하는 솔루션이다. 가입자 수는 많지만 낮은 유입으로 고민하는 앱·웹서비스 운영사가 공략 대상이다.

구루컴퍼니는 "웹툰·웹소설 콘텐츠가 이종(異種)의 서비스에서도 사용자 유입률을 개선한다는 사실에 주목했다"고 전했다. 실제 패션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지난4월 웹툰·웹소설 서비스를 공식 출시하기도 했다.



구루컴퍼니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자체 개발 중인 웹툰·웹소설 솔루션 '보물섬'을 고도화하고 국내외 시장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재진 구루컴퍼니 각자대표는 "웹툰·웹소설 솔루션 '보물섬'과 굿즈 솔루션 '구루랑'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며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자사 솔루션들에 적용해 사용할 수 있는 콘텐츠 보안, 인공지능 기술 개발 등 R&D(연구개발)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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