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모빌리티-SK렌터카, 공공차량 관리 혁신 위한 협력 발표

머니투데이 이동오 기자 2024.06.2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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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솔루션 선도기업 ㈜씨엘모빌리티는 SK렌터카와 손잡고 공공차량 관리 및 공공서비스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제공=씨엘모빌리티사진제공=씨엘모빌리티


이번 협력은 씨엘모빌리티의 모블(Mobble) 플랫폼과 SK렌터카의 스마트링크 기술을 결합해 공공차량 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공공서비스의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모블은 다양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대표적인 솔루션으로는 모블 통근과 모블 MOD가 있다. 모블 통근은 기업과 산업단지를 위한 통근버스 서비스를 최적화해 노선 설계, 차량 공급, 관제를 모두 제공한다. 모블 MOD는 특정 지역 내에서 수요응답형 교통 서비스를 지원하며, 인천시, 강릉시, 세종시 등 10개 지자체에 도입된 바 있다. 스마트링크는 실시간 차량 위치 추적, 운행 기록 자동 저장, 운전 습관 분석 등을 통해 차량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차량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며, 운전자와 관리자 모두에게 유용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공공기관 차량을 스마트링크 기술로 실시간 관제하고 지능형 수요대응 기술을 적용해 DRT(Demand Responsive Transport·수요응답형 차량)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 차량이 언제 어디서든 유연하게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주요 내용은 오는 21일 '2024 공공 SaaS 도입 성공전략 컨퍼런스'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전자신문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공공부문 SaaS 도입 성공사례와 활용 가이드라인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박정훈 씨엘모빌리티 이사는 "이번 협력은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SK렌터카와의 협력을 통해 공공차량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K렌터카 관계자도 "씨엘모빌리티와의 협력은 스마트링크 기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확대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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