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현지 시각) 과격 환경단체 'Just Stop Oil'이 고대 유적 스톤헨지에 페인트 스프레이를 뿌리는 테러를 저지르고 있다./사진=로이터
20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지난 19일 고대 유적지인 스톤헨지에 주황색 스프레이 페인트를 뿌린 혐의를 받는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용의자 2명이 소속된 환경단체는 과격한 행동을 하기로 유명한 'Just Stop Oil'이다. 이들은 주요 도로를 폐쇄하거나 문화 및 스포츠 행사를 방해하는 등 행동을 하는 것으로 악명 높다.
이들은 영국 정부에 오는 2030년까지 석유나 가스, 그리고 석탄의 채굴 및 연소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이 사건에 대해 'Just Stop Oil의 행동 때문에 전 세계적 망신거리가 됐다'라며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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