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스마트 해상물류 관리사 시험 99명 합격

머니투데이 세종=오세중 기자 2024.06.20 14:57
글자크기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 수출 야적장에 컨테이너들이 쌓여있다.기사내용과 무관./사진=뉴스1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 수출 야적장에 컨테이너들이 쌓여있다.기사내용과 무관./사진=뉴스1 .


올해 스마트 해상물류 관리사 자격 시험에 99명이 합격했다.

해양수산부와 울산항만공사는 지난 1일 실시한 '제4회 스마트 해상물류 관리사' 자격시험 합격자를 울산항만공사 누리집(www.usmac.or.kr)에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 해상물류 관리사'는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정보통신기술을 해운물류 분야에 접목시켜 스마트 항만 등 최근의 물류환경 변화를 이끌어 가는 전문가이다.



해수부는 국내 해운물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가등록 민간자격으로 스마트 해상물류 관리사 자격제도를 도입하고 2022년 8월 제1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4회차 시험을 실시해 오고 있다.

스마트 해상물류 관리사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국제무역거래, 해운물류론, 정보통신기술요소기술개론, 스마트해상물류기술개론, 해상물류·정보통신 법규 등 5개 과목으로 구성된 필기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이번 제4회 시험은 277명이 응시해 99명이 합격했으며 이를 포함해 현재까지 총 367명의 스마트 해상물류 관리사가 배출됐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취업을 앞둔 청년 등에게 도움이 되고 더 많은 국민들이 스마트 해상물류 관리사 자격에 관심을 가지고 응시할 수 있도록 국가공인 민간자격 격상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며 "스마트 해상물류 관리사 여러분들이 스마트 해상물류 시대의 주요 인재로서 국가 해운물류산업 발전을 함께 이끌어가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수부와 울산항만공사는 스마트 해상물류 관리사 자격이 있을 경우 공공기관 등 취업과 대학교 학점 취득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재 국가등록 민간자격인 스마트 해상물류 관리사 자격을 국가공인 민간자격으로 격상하기 위한 관련 절차들을 추진하고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