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탄소중립 로드맵 최신화

머니투데이 이세연 기자 2024.06.2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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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옥 사장 "이사회 중심의 ESG 책임경영 강화해 나갈 것"

포스코퓨처엠이 20일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이해관계자들에게 ESG 경영 전략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했다. 포스코퓨처엠 직원들이 태블릿을 통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퓨처엠포스코퓨처엠이 20일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이해관계자들에게 ESG 경영 전략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했다. 포스코퓨처엠 직원들이 태블릿을 통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퓨처엠


포스코퓨처엠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전략과 성과를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10주년을 맞은 포스코퓨처엠은 △온실가스 감축 관리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 △안전보건 문화 확산을 ESG 핵심 이슈로 꼽았다.

환경 부문에서는 최신화한 탄소중립 로드맵과 함께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대응 현황을 공개했다. 포스코퓨처엠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전담 조직을 설립하고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했다. 국내외 법·규제, 시장과 기술 개발 동향, 고객사 요구 사항, 동종 산업 이행 현황 등을 고려해 목표와 실행 계획을 업데이트했다.



사회적 책임 부문에서는 임직원을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핵심 가치로 설정하고 안전보건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급사의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한 결과, 지난해 공급사의 근로손실재해율(LTIFR, 100만 시간 당 재해자 수)은 2021년 대비 52%P 감소했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환경·사회적 영향과 재무적 영향을 동시에 분석해 ESG 핵심 이슈를 도출하는 이중 중요성 평가 결과를 최고 의사 결정 기구인 이사회에 보고해 ESG 책임 경영을 고도화했다.



유병옥 사장은 "시장의 요청과 경영 환경을 반영한 탄소중립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으며, 이번 보고서에서 그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했다"며 "이사회를 비롯한 최고경영층을 중심으로 ESG 책임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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