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황재균 관리 좀 해" 악플 부담?…지연, 유튜브 활동 중단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2024.06.2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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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결혼식을 치른 가수 지연(왼쪽)과 야구선수 황재균. /사진=지연 인스타그램 캡처2022년 12월 결혼식을 치른 가수 지연(왼쪽)과 야구선수 황재균. /사진=지연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티아라' 출신 지연이 당분간 유튜브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지연은 20일 개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유튜브 채널에 공지 글을 게재했다. 그는 "개인 사정으로 인해 당분간 유튜브 영상 업로드가 어려울 것 같다"며 "구독자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지연은 "밝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며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최근 지연의 SNS 등에 그의 남편 황재균을 비난하는 글이 지속해서 작성된 것을, 유튜브 활동 중단의 이유로 추측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지연 JIYEON' 캡처/사진=유튜브 채널 '지연 JIYEON' 캡처
kt 위즈 소속 야구선수 황재균은 지난 5일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벤치 클리어링에 휘말렸다. 당시 황재균은 kt의 패배로 경기가 끝난 뒤 한화의 투수 박상원을 따로 불러내며 험악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박상원이 8회 말, 한화가 10점이나 앞선 상황에서 과도한 세리머니를 선보였다는 게 이유였다. 황재균의 돌발 행동에 양 팀의 선수들이 그라운드로 뛰쳐나왔고, 서로 뒤엉키며 벤치 클리어링이 발생했다.



이후 일부 야구팬은 황재균 아내인 지연의 SNS에 비난 댓글을 남겼다. 이들은 "남편 관리 좀 제대로 해라", "집에서 인성 교육 좀 시켜라" 등 내용의 댓글을 적었다. 이와 관련 황재균과 지연은 따로 입장을 밝히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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